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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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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육아책] 아이의 '뇌' 발달이 궁금하다면 (feat.t The Whole-Brain Child) 정서 발달 육아서를 검색하다가 우연하게 알게 된 책 《The Whole-Brain Child》. 책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아이의 뇌 발달의 중요성도 익히 들어 잘 알고,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있는 발달이 필요하다는 그저 그런 내용일 거라 생각했는데, 눈에 띄는 부분이 한 곳 있어 집어 들었다. 상부와 하부에 대한 통합이 바로 그것이다. 책을 읽게 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이지만, 아이 뇌 발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는 새롭게 다가와서 놀랐다. 책에서 제공하는 실질적 조언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 Daniel J. Siegel과 Tina Payne Bryson이 쓴 《The Whole-Brain Child》 이라는 책은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한 12가지 전..
[책리뷰/육아책] 바이리구얼을 교육을 계획하는 부모를 위한 책, 두 개 언어로 말하는 아이들 (feat. L'enfant bilingue) 국제결혼을 하고 프랑스에서 육아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실질적인 고민들이 시작 됐다. 그중에 가장 피부로 와닿았던 부분이 '언어'에 관한 고민이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는 무슨 언어로 대화를 해야 할까? 프랑스어는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겠지만, 프랑스 부모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단어나 미묘한 언어의 맛(?)을 배울 수 있을까? 한국어는 언제 가르쳐야 할까? 어느 수준까지 알려줘야 하나? 그리고 영어는? 반대로 한국에서 육아하는 부모들은 반대의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영어는 언제 알려줘야 하는지, 중국어도 해야 하는지, 제2 외국어는? 모국어 수준으로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데? 등등 한국에서 아이들의 다국어 습득에 관한 책을 거의 찾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