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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파리/추천] 꼭 봐야 할 파리 12곳 파리를 스쳐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위한 너무 당연한 포스트. 너무나 유명하고 너무나 당연해서 굳이 긴 설명이 필요 없는 파리에서 꼭 봐야 할 12곳 리스트를 만들기 전에, 파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아주 짧은 설명 330m 높이의 에펠탑la tour Eiffel 꼭대기에서 파리 시내를 내려다보고 빅토르 위고가 사랑했던 노트르담Notre-Dame의 가고일les gargouilles을 감상하기 노트르담에 방문했다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생트 샤펠Sainte Chapelle에 들러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 감상하기 파리를 가장 높은 언덕에 몽마르트montmartre에 위치한 사 크레 성당Sacré Cœur에서 파리 내려다보기 샹젤리제 거리Champs-Elysées는 밤에 거닐어야 더 예쁘고 샹젤리제 옆에 있는 그랑..
아이의 정서 발달 안내서, 프랑스 육아책 《Au cœur des émotions de l'enfant》 리뷰 아이와 함께하는 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면 간혹 내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게 된다. 아이의 행복, 정서적 독립,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개인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큰 목표는 사라지고 눈앞에 있는 사사로운 일을 처리하기에 바쁘다. 아침에 골라준 옷을 입기 싫다는 아이에게 오늘은 그냥 입으라며 짜증 섞인 말투로 재촉하고, 소파 위에서 뛰어내리는 아이에게 몇 번을 얘기했는데 또 위험하게 뛰어내린다며 버럭 화낸다. 양치하기 싫다는 아이에게는 지금 당장 양치를 하지 않으면 간식을 안 주겠다고 협박을 하고, 잠자기 싫다는 아이에게는 온갖 거짓말로 겁을 잔뜩 주기도 한다. 가끔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버럭'하고 나면 날카로운 말투가, 겁을 주었던 말들이, 재촉하고 억..
[책리뷰/육아책] 아이의 '뇌' 발달이 궁금하다면 (feat.t The Whole-Brain Child) 정서 발달 육아서를 검색하다가 우연하게 알게 된 책 《The Whole-Brain Child》. 책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아이의 뇌 발달의 중요성도 익히 들어 잘 알고,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있는 발달이 필요하다는 그저 그런 내용일 거라 생각했는데, 눈에 띄는 부분이 한 곳 있어 집어 들었다. 상부와 하부에 대한 통합이 바로 그것이다. 책을 읽게 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이지만, 아이 뇌 발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는 새롭게 다가와서 놀랐다. 책에서 제공하는 실질적 조언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 Daniel J. Siegel과 Tina Payne Bryson이 쓴 《The Whole-Brain Child》 이라는 책은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한 12가지 전..
육아서 같은 프랑스 부모 심리 치료서, 책 《엄마의 화는 내리고 아이의 자존감은 올리고》 리뷰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한다. 나도 그랬다. 내가 아는 (한국에 사는) 많은 이들은 그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잠도 못 자고 무척이나 애를 쓴다. 어디선가 '이제 곧 아빠가 되는데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어떤 스님께 질문을 했는데 스님의 대답은 매우 간단했다. '좋은 아빠가 되려면 좋은 남편이 되어야 한다' 뭐,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불교식으로 표현하면) 자기 수양이 필요하다는 말이겠거니 생각했었다. 나도 좋은 아빠가 되려고 육아서를 탐독하면서 공감 가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Il n'y a pas de parent parfait》 by Isabelle Filliozat 번역하면 '완벽한 부모는 없다' 정도가 되는 책인데, 아마존 소개 글을 읽고는 바로..
[여행/파리/추천] 지금 파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 '23년 연말 현재 파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 5개 공룡에 더 가까이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회이다. 헬멧을 통해 35억 년 전 지구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천각류, 해양 파충류, 공룡 등 지구와 생명체 진화를 시기별로 경험할 수 있다. 장소 : 광물학 및 지질학 갤러리 (36, rue Geoffroy Saint-Hilaire, Paris 5e) 일정 : 2024년 6월 16일까지 가격 : €29 (할인 가격: €24) 예약 : https://billetterie.mnhn.fr 수중 신비와 불가사의1998년부터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Brian Skerry의 사진전이 파리..
[책리뷰/육아책] 바이리구얼을 교육을 계획하는 부모를 위한 책, 두 개 언어로 말하는 아이들 (feat. L'enfant bilingue) 국제결혼을 하고 프랑스에서 육아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실질적인 고민들이 시작 됐다. 그중에 가장 피부로 와닿았던 부분이 '언어'에 관한 고민이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는 무슨 언어로 대화를 해야 할까? 프랑스어는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겠지만, 프랑스 부모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단어나 미묘한 언어의 맛(?)을 배울 수 있을까? 한국어는 언제 가르쳐야 할까? 어느 수준까지 알려줘야 하나? 그리고 영어는? 반대로 한국에서 육아하는 부모들은 반대의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영어는 언제 알려줘야 하는지, 중국어도 해야 하는지, 제2 외국어는? 모국어 수준으로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데? 등등 한국에서 아이들의 다국어 습득에 관한 책을 거의 찾을 수가 없다...
프랑스 육아책, 이사벨 필리오자의 《긍정 육아》 리뷰 프랑스의 오은영 박사라고 설명을 해야 하나? 현지에서 프랑스식(?)으로 육아를 시작한 나로서는 이사벨 필리오자Isabelle Filliozat가 더 익숙하다. 이사벨 필리오자(Isabelle Filliozat)는 프랑스의 저명한 심리치료사이자 작가이다. 긍정적인 양육과 감성 지능 분야의 연구로 잘 알려져 있는데,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이를 실천하는 양육으로 특히 유명하다. 그녀가 양육을 대하는 방식은 공감, 의사소통, 어린이의 요구와 감정을 이해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녀의 저서 중에서 《긍정적 육아La parentalité positive》는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조언과 통찰력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글 번역서는 찾을 수가 없어..
[여행/파리] 파리 시내 무료 박물관, 무료 전시관 리스트 파리 시내 무료 박물관 / 무료 전시관 정보 1. 상시 무료 박물관 2. 매월 첫째 일요일 무료 입장 3. 청소년 (26세 미만) 및 교사 무료 1. 상시 무료 박물관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la Ville de Paris 11 avenue du Président Wilson, Paris 16e - Métro Iéna 메종 드 발자크Maison de Balzac (임시 전시 기간 외에는 컬렉션 무료) 47 rue Raynouard, Paris 16e - Métro Passy 부르델 미술관Musée Bourdelle (전시 기간 중 일부만 무료 컬렉션) 16 rue Antoine Bourdelle, Paris 15e - Métro Montparnasse - Bie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