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리 여행/파리 여행 정보

(43)
[여행/프랑스/파리/추천/여행지] 파리에 오면 카바레cabaret에 가야하는 세 가지 이유 파리의 카바레cabaret는 얼마전 블랙핑크 리사가 공연한 곳으로 유명하다. 성인 전용 술집이라고는 하지만 상상하는 것만큼 퇴폐적이거나 문란한 곳은 아니다. 파리 카바레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파라디 라탱Le Paradis Latin하면 우리는 바로 모피 스톨이나 벨벳 턱시도를 입은 스타들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생애 첫번째 카바레 경험이 될 수 있을만큼 말이다. 매혹적이니까 “나의 첫 카바레”에서 우리는 파라디 라탱 특유의 환상을 발견할 수 있다. 반짝이는 프릴 장식의 의상, 익살스러운 유머와 프랑스 캉캉에서 영감을 받은 숫자. 그리고 어른들도 말문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젊은 영웅, 공주, 마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
[여행/프랑스/파리/축제] 설날 저녁 파리에서 밤새 진행하는 축제Nuit du dragon 프랑스에서는 한국 전통으로 설날을 맞이하는 행사를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제법 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는 중국국인들은 '차이니즈 뉴이어'라고 명명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매년 진행한다. 올해도 역시 Mandapa이라는 단체에서 전통적인 형태와 현대 창작에 열려 있는 세계 쇼(음악, 춤, 이야기)의 넓은 파노라마를 제공한다. 용의 밤Nuit du dragon이라는 행사는 이번에는 이야기의 밤Nuit de contes이라는 주제로 2월 10일 오후 8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2024년, 용의 해를 맞이해서 매년 신화 속의 동물과 그들의 불타오르는 이야기를 기념하는 아시아 문화의 이야기를 밤새도록 들을 수 있다. 행사는 크게 세 개 파트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가족 철야 - 오후 8..
[프랑스/여행/파리/축제] 장애인을 위한 마라톤 행사 PARIS RUN FOR ALL 2024 슈나이더 일렉트릭 마라톤 드 파리Schneider Electric Marathon de Paris에서 주최하는 PARIS RUN FOR ALL 2024은 장애인을 위한 달리기 행사이다. 2024년 4월 7일 열리는 이 행사는 4km의 거리를 달리게 된다. 자격요건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아침 행사장에 오면 간단함 워밍업을 할 수 있으며, 무료 아침 식사까지 제공된다. 또한 행사 수입 전액은 장애인과 장애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장비와 숙박 덕분에 장애인이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ANAÉ 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장애인 주자와 장애인 주자가 함께 모여 스포츠의 순간을 공유하는 뜻깊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국제적인 이번 스포츠 행사는 모든 사..
[여행/프랑스/축제] 제27 회 파리 카니발 〈Le carnaval de Paris〉 파리 카니발Le carnaval de Paris이 27회째를 맞이해 돌아왔다. 올해 시, 회화, 철학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리 카니발과 여성 카니발은 자유롭고, 자발적이며, 독립적이고, 비정치적이며,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두 개의 전통적인 파리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월 11일에 개최되는데 바실리 파츠코프Basile Pachkoff에 대한 특별한 찬사를 주제로 시, 회화, 철학적 메시지를 전한다. 축제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파리 카니발의 기원은 9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파리 카니발은 농사일이 끝나는 11월 11일(성 마르틴 축일)부터 사육제라고 불리는 참회의 화요일Shrovetide까지 약 두 달간 지속되었다. 카니발의 하이라이트는 사순절 중반 목요일에 이루어지는 ..
[여행/파리/추천] 파리 벚꽃 명소 5곳 혹시 봄에 파리에 계시나요? 봄 시즌 파리를 찾는 이들을 위한 파리 벚꽃 명소 5곳 소개 24절기를 일본에서는 '얼음에서 나오는 물고기 샘',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계절'이라고 부른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계절은 '벚꽃이 피는' 계절 하나미はなみ이다. 우리 또한 입춘이 지나면 벚꽃을 즐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 벚꽃 시즌, 핑크빛 벚꽃 나무 아래를 걷는 상상을 한다면, 파리에서는 벚꽃 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자. 파크 드 소le Parc de Sceaux 단언코 파리 최고 벚꽃 명소는 파크 드 소Le Parc de Sceaux다. 프랑스 파리 근교에 위치한 Le Parc de Sceaux는 봄 시즌에 특히 매혹적인 아름다운 벚꽃 전시로 유명하다. 프랑스 고전 정..
[여행/파리/추천/행사] 자연과 함께하는 파리『Nature à Paris : le programme』 파리 근교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얼마 전 파리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모아서 『Nature à Paris : le programme』라는 이름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파리의 도시 풍경 속에서 자연을 기념하고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도시 밀도로 유명한 도시인 파리 내 자연 공간,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노력을 보여주는 것들이 많다. 특히 가이드가 안내하는 자연 산책, 교육 워크숍, 도시 생태 관련 전시회, 지역 사회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들은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이러한 활동은 도시 지역의 녹지 공간의 중요성, 도시 내 동식물의 다양성, 지속 가능한 도시 생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
[여행/파리/카타콤브] 세계에서 가장 오싹한 독서의 밤 (파리 카타콤브 독서의 밤) 세계에서 가장 오싹한 독서의 밤 행사가 있어 소개한다. 프랑스의 지하 납골당인 카타콤브Catacombes에서는 2024년 독서의 밤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의 역사를 독특하고 으스스하게 엿볼 수 있는 이 장소는 18세기 후반에 설립된 지하 납골당으로 300km 이상 뻗어 있지만 대중에게 극히 일부분만 공개되어 있다. Catacombs의 중심인 Sacellum의 지하실에서는 기술적 혁신과 독특한 디자인을 통합하기로 유명한 Emersiøn의 주최 하에 사랑, 질병 및 죽음을 주제로 한 고전과 현대 텍스트를 읽는 독서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열리는 독서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이 행사 동안 참석자들은 연극 낭독을 즐기면서 벽에 수백만 명의 유해가 늘어서 있는 파리의 지하 납골당을 탐험할 기회를 ..
[여행/파리/거리예술] 파리에서 거리 예술을 볼 수 있는 곳 한국과는 달리 파리는 거리조차 예술의 장으로 쓰인다. 특히 도시의 벽은 그 자체로 현대 예술의 한 형태가 되었다. 인기 있고 일시적인 그는 이제 거리를 떠나 갤러리로 자리 잡았다. 거리 예술(프랑스어로 l'anglicisme street-art)은 공공장소를 표현의 장소로 사용하는 예술적 운동을 의미한다. 이는 1960년대 초 필라델피아에서 두 명의 미국 예술가 콘브레드Cornbread와 쿨 얼Cool Earl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그 시작은 현재 그라피티라고 불리는 단순히 길거리 벽에 글을 쓰는 행위였다. 그들 중 한 명은 너무 부끄러워서 그녀에게 직접 고백할 수 없는 여자에 대한 사랑을 벽에 적어 두었다고 전해진다. 수십 년에 걸쳐 거리 예술은 대중화되었다. 오늘날 일부 예술가들이 갤러리에 자신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