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프랑스/파리/추천/여행지] 파리에 오면 카바레cabaret에 가야하는 세 가지 이유

 

 

파리의 카바레cabaret는 얼마전 블랙핑크 리사가 공연한 곳으로 유명하다. 성인 전용 술집이라고는 하지만 상상하는 것만큼 퇴폐적이거나 문란한 곳은 아니다. 파리 카바레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파라디 라탱Le Paradis Latin하면 우리는 바로 모피 스톨이나 벨벳 턱시도를 입은 스타들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생애 첫번째 카바레 경험이 될 수 있을만큼 말이다.

매혹적이니까

“나의 첫 카바레”에서 우리는 파라디 라탱 특유의 환상을 발견할 수 있다. 반짝이는 프릴 장식의 의상, 익살스러운 유머와 프랑스 캉캉에서 영감을 받은 숫자. 그리고 어른들도 말문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젊은 영웅, 공주, 마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극단이 라이브로 공연한 히트곡이 이끄는 이 쇼에서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와 에디스 피아프Edith Piaf를 부를 수 있다. 풍부하고 매혹적이며 격렬하게 팝적인 라이드에 흠뻑 취할 수 있다.

 

개방적이니까

무대 위에서는 20여명의 가수와 댄서들이 독보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그리고 그들의 프로필은 Paradis Latin과 관련된 상상과는 거리가 멀 정도로 다양하다. 여기에는 금발 머리가 갈색 머리 및 빨간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곱슬 머리를 가진 소녀와 픽시 컷을 가진 소녀, 근육질 소년, 전혀 그렇지 않은 소녀, 1.85m에 접한 다른 예술가들처럼 1.60m를 측정하는 예술가가 있다. 이러한 다양성은 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아름다움의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하다.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니까

3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파라디 라탱Le Paradis Latin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누가 단 한번이라도 상상이나 해 봤을까? 공연의 특정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관객이 공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환영한다. 극단과 함께 몇 가지 댄스 스텝을 추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말이다. 두 장면이 바뀌는 사이, 핑크색 옷을 입은 익살스러운 광대 두 명이 관객과 함께 춤을 추고, 놀고,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오렌지 주스를 들고 건배하고, 웃고,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게 파리의 카바레 문화다.

 

 

 

 

르 파라디 라탱 공연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오후 2시 15분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