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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식/프랑스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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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프랑스] 정서적 문맹을 예방하는 5가지 열쇠 (아이의 정서 발달) 정서적 문맹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없거나 자신의 감정을 편안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장애는 우리가 가장 기본적인 감정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을 때 나타난다. 사실, 우리는 모두 감정적으로 문맹으로 태어난다. 하지만 양육 과정에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다양한 감정들을 학습한다. 부모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정서적 문맹이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모는 가장 단순한 감정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문제적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정서적 문맹을 상태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감성교육은 학교에서는 가르칠 수 없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환경과 타인과의 접촉에 따라 느끼고 터득하고 인지하는 과정을 거쳐 학습하게 된다. 감성 지능은 사용할수록 발달한다. 그것은 우리가 연민을 ..
[프랑스 육아] 훈육의 3가지 행동 기법: 강화, 처벌, 소멸 분노, 울음, 비명, 물기, 때리기... 아이들을 훈육함에 있어 때때로 부모는 아이의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특정 행동을 멈추게 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반면 프랑스 아이들은 신기할 만큼 예의 있게 행동하고 부모의 말을 잘 듣는다. 아이를 훈육하고 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변 프랑스 부모들이 자주 하는 말을 들어보면 크게 강화, 처벌, 그리고 소멸 이렇게 세 가지 요소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 행동 기법: 강화 강화는 아이가 특정 방식으로 계속 행동하거나 더 자주 행동하도록 칭찬하고 격려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러나 강화는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강화 방식은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행동 직후에 칭찬이나 보상 같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것이다. 예..
[프랑스 육아] 프랑스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치는 10가지 생활 규칙 누군가와 함께 생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규칙들이 있다.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프랑스 부모들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규칙들을 통해서 존중과 관용의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이러한 생활 규칙은 가족 유대 내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갈등을 예방하고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규칙들을 학습하고 지키기 위해서 노력한다. 이러한 규칙은 아이로 하여금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들이 그것을 배우면 질서를 지키고 타인을 배려하는 여유를 학습한다. 자녀에게 이를 가르치는 것은 자녀가 성취하고 싶은 것과 다른 사람의 필요 사..
[프랑스 육아]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키우는 방법 (2세 아이의 한계를 설정하는 7가지 팁) 많은 부모들은 24개월 된 아기가 표준을 세우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짜증이 원하는 것을 모두 얻기 위한 수단이 되지 않도록 어릴 때부터 한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세 아이에게 한계를 설정하면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될 수 있다. 2세 아이에게 한계를 설정하는 것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아이들이 독립하고 싶어 하고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화를 내거나 화를 냄으로써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침착하고 균형 잡힌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부모는 한계나 기준을 정할 때 자녀가 그 표준을 따르지 않도록 방지한다. 또한 그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렇다면 부모는 어떻게 한계를 정할 수 있..
프랑스 부모의 아기가 밤새도록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7가지 팁 출산 후 몇 달은 부모들에게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이다. 실제로는 아이가 밤에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돌보는 주양육자 또한 아이와 함께 밤새도록 아이 옆을 지키는 경우가 많다. 아기에게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이 생존 메커니즘의 일부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경계하고 있으며, 종종 불안을 느끼며 잠에서 깬다. 신생아는 배가 고프거나 때로는 엄마가 자신과 함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다. 한국 육아에서는 생후 3개월이 지나갈 때쯤, 다양한 방법으로 밤에 통잠을 재우는 노하우를 실행한다. 그 이전에 실행하는 부모들도 있고, 더 늦게 통잠을 실천하는 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일부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지나치게 폭력적인 경우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가 성장하면서 ..
[프랑스 육아] 아이들에게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는 열쇠 많은 부모는 사회적 기술이 타고난 학습의 결과인지 궁금해한다. 사회성은 아이들의 재능의 결과일까, 아니면 다른 가치관과 마찬가지로 학습 수 있는 요소일까? 결론만 말하면 사회적 기술은 가장 내성적인 아이들에게도 주입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아이들에게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정서적 균형과 좋은 갈등 해결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술의 기초는 깊은 자기애에 뿌리를 둔 공감 능력과 긍정성에서 비롯된다. 사회적 기술은 교사와 보호자의 도움으로 학습하고 향상될 수 있다. 실제로 부모가 어린이에게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취해야 하는 첫 번째 단계는 문제의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는 과정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된다. 가정 내에서뿐만 아니라 유치원, 학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
[프랑스 육아] 프랑스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하는 놀이 대화를 시작하든, 칭찬을 하든, 반대로 사과를 하든 아이들의 삶에는 사회적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사회성을 학습한다. 이상하리만큼 주변에 있는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들의 사회성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가끔 물어보면 그런 걸 왜 걱정하냐는 듯 나를 이상하게 보기도 한다. 유독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도, 지나치게 활달한 아이도 그 자체로 아이를 인정한다. 사회성의 발달은 모두 다른 조건에서 이루어지지만 모두가 비슷한 방법으로 학습한다. 개방적이든 내성적이든, 수줍음이 많든 외향적이든 모든 어린이는 사회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건강한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고, 교류하고, 공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올바른 의사소통 능력은 항상..
[프랑스 육아] 프랑스 부모가 아이의 짜증을 다스리는 방법 길을 걷다 보면 울고 떼쓰는 아이와 그 옆에서 아이를 대하는 프랑스 부모들을 마주칠 때가 있다. 그들이 아이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태연하고 매우 이성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아이가 처음 짜증을 낼 때, 그냥 마냥 귀여웠다. 이 꼬맹이가 이제는 짜증도 낼 줄 아는구나. 오히려 기특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그 짜증이 일상이 되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나도 아이의 짜증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들의 짜증에 어떻게 대응할까? 아이가 이제 두 살이 되고, 세 살이 되어가는 시점에 나는 그 방법을 알아내고 이해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았다. 그 결과 마치 짜증 내는 아이를 말리는 정답이라도 있는 듯이 대부분 몇 가지로 요약이 가능한 방법을 털어놓는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