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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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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즘 아빠들의 역할: 가사와 육아 분담 육아에서 부모의 역할 분담은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물론 주양육자와 부양육자를 구분하고, 가정 전체적인 부분을 두고 역할을 결정하지만, 과거보다 가정에서 아빠들의 역할은 중요해졌다. 남녀의 역할 구분이 비교적 평등한 프랑스에서도 아빠들이 육아와 가사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실제로 데이터를 보면 프랑스 아빠들이 가사와 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다. 프랑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빠는 하루 평균 44분을 육아 활동에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엄마가 하루 평균 93분을 육아에 할애하는 것에 비하면 절반 정도에 미치는 수치이다. (출처 ER 841 : Le temps consacré aux activités parentales) 반면 한국 아빠들은 통계..
아이와 함께 이전 같은 일상을 즐길 수 있나요?, 프랑스 부모들의 육아 라이프 임신과 출산은 어디에서나 부담이다. 특히 아기의 출생은 부모에게 큰 기쁨을 주는 동시에, 일상의 급격한 변화를 불러오게 된다. 처음 부모가 되는 젊은 부부에게는 예전의 자유로운 생활과는 다른 새로운 삶의 모습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프랑스 부모들에게도 부담으로 받아들여진다. 예상치 못한 도전과 변화에 직면해야 하는 변화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한다. 밤늦게까지 외출하거나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던 부모들도 이제는 아기 중심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역할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사실에 주저한다.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육아와 라이프의 밸런스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이전 같은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
폭력적인 훈육 방식에서 벗어나는 방법 당신의 양육은 폭력적인가? 우리는 교육에 있어 아직도 폭력을 논한다. 특히 많은 부모들은 아이를 향한 타인의 폭력에는 무척이나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정작 부모 스스로가 아이에게 얼마나 폭력적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폭력을 아직도 체벌정도의 수준에서 고려하고 있다면, 그 관점을 조금 더 확장할 필요가 있다.  양육에서의 폭력성은 프랑스 부모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거리이다. 일상적 교육에서의 폭력. 훈육의 수단이라고 포장되어 자녀의 행동을 수정하기 위해 신체적, 심리적, 언어적 폭력 같이 다양한 형태로 아이들에게 폭력이 가해진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87%의 어린이가 이러한 폭력을 경험한다고 언급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으로 부모가 제어할 수 없는 감정을 자녀에게 전달하는 경향은 그들의 임시방..
프랑스 부모들의 육아와 산후 우울증 얼마 전에 지인 중에 한 명이 아이를 낳았다. 프랑스 육아는 한국의 육아보다 훨씬 덜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네들 또한 무척이나 걱정스럽고 두려운 과정처럼 보였다. 출산을 앞둔 이들에게는 모두가 비슷하구나. 물론 그 역할을 몇 년째 하고 있는 나도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지는 못했다.그네들은 산후 우울증을 심하게 겪은 듯 했다. 산후 우울증이라고 직접적인 단어를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경험했던, 그리고 겪어내고 있는 행복, 피로, 두려움 등의 감정적 변화에 대해서 끊임 없이 물었다. 내가 무슨 전문가가 되는 것처럼 이야기 했지만, 보고 듣고 학습하고 겪었던 과정들을 최대한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프랑스 초보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 찾아 보았다..
프랑스 부모들의 성교육 (성평등 교육) 육아에서 성교육만큼 중요한 부분이 있을까? 많은 부모들은, 아직도, 성교육에 대해서 지나치게 무던하다. 프랑스의 성교육, 성평등 교육은 남다르다. 그 중요성 또한. 아주 어린아이를 위한 정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균형 있게 양육할 수 있다. 최근 한 매체에서는 스웨덴의 중립적(중성적) 교육방식을 조명한 적이 있다. 성별에 따라 다르게 대우받는 아이들의 삶에 대한 실상을 설명과 함께 말이다. 신체와 성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기 위해 부모로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했고, 생물학적 성 관계없이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성향에 맞춘 장난감선택과 선입견에서 오는 문제, 아이들의 일상 활동에서 드러나는 구..
육아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 자녀를 키우는 과정은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하지만, 동시에 도전과 어려움도 함께 따라옵니다. 자녀에게 긍정적인 태도는 육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모의 긍정적인 태도는 자녀에게 강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는 더 나은 육아 경험을 가능하게 합니다.  1. 감정적 원인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종종 좌절감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육아가 힘에 부친다면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그 감정을 이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안, 피로, 또는 걱정이 쌓이면 자기도 모르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기 전에 스스로 인식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아이에게 갑작스럽게 짜증이 날 때에는, 잠시 말을 멈추세요. 짧게라도 짜증의 ..
프랑스 공교육, REP, REP+ 란 이제 아이가 곧 학교에 들어가는 시점에, 프랑스 공교육에서 제공하고 있는 교육 바운더리를 더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프랑스 교육은 오랜 역사를 지닌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사회적, 경제적 배경에 따른 교육 격차는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프랑스 정부는 Réseau d'éducation prioritaire (우선 교육 네트워크, REP)를 도입하고 있다. REP는 사회적 배경이 어려운 지역의 학교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시스템이다. 대한민국처럼 사교육 시장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프랑스 교육 시스템 소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프랑스 교육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체계적인 교육 구조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의 교육 제도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일관된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단계마다 명확한 목표와 교과 과정을 설정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공교육은 사이클(Cycle)이라는 독특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면서도, 연속적인 교육 경험을 통해 단계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프랑스의 사이클 제도는 크게 3개의 주기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사이클은 공교육이 시작되는 유치원, 두 번째 사이클은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마지막 2년과 중학교 첫 해를 포함하는 단계로 나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초등학교 고학년 교육 정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