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모들은 아기가 태어나면서 위생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깨끗한 공기, 건강한 물뿐만 아니라, 세균 및 병균에 대한 박멸, 먼지까지 지나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과도한 아기 위생은 건강에 역효과를 낳는다. 낳을 수도 있다가 아니다. 확실하게 좋지 않다. 결론 먼저 이야기하면, 너무 깨끗한 환경은 아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형성하지 못하게 만든다. 아기의 면역체계는 다양한 독성 물질과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러한 면척 체계의 학습은 아기가 태어나고 첫해에 동안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신생아 아기는 특정 세균에 노출되면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미생물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조건은 아기의 면혁 체계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집 전체를 소독하거나 항균 제품을 사용해서 세균의 침입을 쫓을 필요는 없다. 단순히 집이 깨끗하고 환기가 잘 되는지 확인하기만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6개월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젖꼭지와 젖병을 소독할 것을 권장한다. 자라면서 모든 것을 입에 넣기 시작하고 면역 체계가 자연스럽게 강해지지만 특정 시기까지 젖꼭지나 젖병이 바닥에 떨어졌다면 따뜻한 물로 헹구고 일정 시기동안은 매일 젖병을 소독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기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하거나 세균이 있을 수 있는 물건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행동은 지나치게 극단적일 수 있다. 실제로 과도한 위생을 유지하는 아기는 실제로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가장 덜 보호받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의미는 아이를 지저분한 환경에서 양육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깨끗하지 않고 가족 위생을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허용 가능한 수준의 위생을 유지하고 아이들에게 손을 자주 씻는 것과 같은 간단한 습관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미이다.
의학적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위생은 어린이에게 알레르기와 감염을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있다. 이는 우리 몸의 특정 부위는 사용하면 할수록 발달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면역 체계는 사용하면 힘과 크기가 줄어드는 근육과 같은 원리로 발달한다. 우리 몸의 일부 부분은 이러한 사치를 감당할 수 없으며 면역 체계도 그중 하나이다. 호출되지 않아 방어력이 저하되면 감염 없이 오랜 기간이 지나 단순 감기에 걸렸을 때 오히려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러한 이론은 이미 입증된 사실처럼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세균이 거의 없는 환경에 산다면 우리의 면역 체계는 거의 쓸모가 없게 되고, 반응할 다른 자극을 찾게 된다. 그 결과, "알레르기 위생학 이론"에 따르면, 알레르기가 나타나게 된다. 이는 위생 대책이 더욱 발전된 국가에서 알레르기가 더 많고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위생적으로 깨끗해짐에 따라서 알레르기가 더 자주 발생한다. 이것이 신체 방어 시스템, 즉 면혁 체계의 활동을 최소한으로 유지하여 방어 시스템이 건강을 유지하고 세균과 싸우는 데 집중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이다. 초보 부모에게는 아이들의 본성을 잊지 말기를 이야기하고 싶다. 아이들은 환경을 탐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들의 모든 감각은 기민하며 환경에 의해 자극을 추구한다. 이런 자극 추구는 매우 이른 시기에 일어나고 발전한다. 그중 하나는 이것이나 저것이 깨끗한지 아닌지를 아는 것이다. 아이가 성장하는 환경을 지나치게 위생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은 이러한 시각에서 봤을 때는 무의미한 노력인 것이다.
깨끗한 것과
깨끗하지 아닌 것을
구분하면서
면역 체계는 발전한다
이러한 위생에 대한 집착은 종종 "만지지 마", "입에 넣지 마", "물티슈로 손을 닦자", "더러워"와 같은 메시지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한다. 이렇게 지나친 구속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고, 아이의 건강상 불필요한 단속인 것이다.
몇 가지 위생 권장사항
3~4개월이 넘은 아기의 수저나 기타 물품을 계속 소독하는 것은 과한 박멸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주방용품과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매일 목욕하는 것은 청경을 유지하는데 크게 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아기 비누 혹은 목욕 용품 등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유치가 나오는 시기는 아이들에게 구강 위생에 대해 가르치는 이상적인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는 아침과 취침 전 양치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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