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상식/일반 육아

[육아상식/건강/초보엄마/초보아빠] 아이가 아플 때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5가지 실수

728x90
반응형

부모는 아이가 아플 때 가장 당혹스럽다. 가장 약해지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더욱 쉽게 당황하게 된다. 또 가능한 한 빨리 아이의 상태를 낫게 만드는 방법을 찾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간혹 이러한 조급함이 아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우리는 아이들의 질병에 직관적이거나 즉흥적으로 대처해서는 안된다. 물론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가벼운 상처만으로 무작정 병원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 아이의 상태를 보고 판단하게 되는데 이때 부모는 잦은 실수를 하게 된다.

 

 

 

 

부모는 종종 치료법을 찾을 때 다른 엄마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소아과 의사가 이전에 처방한 치료법을 재사용하기 위해서다. 또는 누군가의 지인, 할머니, 할아버지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일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면 단순히 인터넷이나 얄팍한 의료 지식으로 문제의 질병을 이런저런 방식으로 치료될 수 있다고 추론하기도 한다. 즉, 우리는 이전 지식을 적용하여 어린이를 스스로 치료하려 한다. 아이의 상태가 빨리 호전되기를 기원하면서.

 

아이가 아플 때
부모가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

 

누구든 실수는 할 수 있다. 그게 부모가 아니라, 부모의 부모, 부모의 조부모라도 실수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을 올바르게 바로 잡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자세이다.

 

코를 풀고 있는 어린 소녀

 

증상을 스스로 판단하고,
임의로 약을 복용한다.

질병의 증상 중에는 때때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잦은 감기나, 콧물, 기침 같은 경우에는 흔하며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소아과 의사를 찾기보다는 약국을 먼저 찾는 경우가 많다. 과거 이미 처방한 약을 찾거나, 비슷한 증상으로 제조를 요청한다. 그러나 항생제의 경우 자가 치료는 특히 위험할 수 있다. 약물에 대한 내성이 발생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이 항생제에 대해 어느 정도 저항성을 갖게 되면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으며 다른 유형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임의로 약물 사용하는 것은 자칫 부작용을 등의 위험을 낳을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백신 접종 후 반응이나 발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일부 부모들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을 투여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임의로 약을 복용하는 과정은 어느 의사도 권장하지 않는다.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약을
함께 병용한다.

약물 병용하는 경우에는 더욱 위험할 수 있다. 약물의 중독이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다. 불필요하게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함께 복용해야 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복용량을 변경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혼합하면 다양한 유형의 약물 내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어린이의 나이와 체중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약물을 처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이 무해하거나 첫 번째 약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돌다리는 두들겨 보고 건너는 것이 좋다.

 

모든 질병을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아이가 질병에 걸렸을 때 처음 증상이 나타나면 감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대부분 감기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우선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감기 약을 먹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가기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은 항상 하는 것이 좋다.

우선 증상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상태를 낫게 만드는 무언가를 하기보다는 다른 증상이 없는지, 특이한 증상은 보이지 않는지 우선 살펴보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에 하나라는 말이 있는 이유이다.

 

민간요법을
사용한다.

아직도 많은 부모들이 민간요법을 사용한다. 대부분 아이의 건강에 심각하게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민간요법이 무해한 것은 아니다. 특히 어린이에게 사용할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민간요법 중에 다수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증상의 원인을 파악할 때까지 부모는 어떠한 판단도, 어떠한 민간적 요법도 섣불리 진행해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효과적인 치료법도 적절하지 않을 경우 질병의 경과를 바꿀 수 있다. 실내 온도나 영양 상태, 아이의 위생 상태에 따라서 특정 증상이 더 빨리 악화되거나 잠시 호전의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평소대로
학교에 등교시킨다.

대부분의 경우 약간의 증상이 있더라도 학교에 등교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등교 전에 아이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피고 상태를 안정시키는 것이 바람직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열이 나면 평소보다 열이 1도 정도만 높더라도 아이를 집에서 쉬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물론 날씨, 아이의 건강 상태, 아이의 성격,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을 살펴봐야 하겠지만 말이다. 발열은 대부분 신체 내부의 반응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리고 원인을 알더라도 집을 떠나 질병을 악화시킬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어야 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