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관

 

 

파리에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장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역사적인 건물들도 좋지만, 파리의 영화관들은 그 모습을 달리하면서 오늘까지 이야기를 이어오고 있다. 역사적인 기념물로 분류된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관을 짧은 산책으로 둘러보자

 

 

1. 그랜드 렉스

 

 

2,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거대한 영화관은 파리지앵이 꼭 봐야 할 곳 중 하나이다. 1930년대 아르데코 스타일로 지어진 건물 외관과 내부 장식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또한 Grand Rex 극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영화관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그랑 라지(Grand Large)"라고 명명된 이 박물관은 1988년 뤽 베송(Luc Besson)의 영화 르 그랑 블루(Le Grand Bleu) 초연을 위해 개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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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네마 르 참포 

 

 

5구의 rue des Ecoles와 rue Champollion 모퉁이에 위치한 이 예술 영화관은 라틴 지구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영화관이다. LE CHAMPO가 유명한 이유는 예술 영화, 특히 레트로 영화, 독립 영화, 저예산 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르참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영화팬들이 즐겨찾는 장소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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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룩소르

 

 

건축가 Henri Zipcy가 건축한 룩소르 시네마는 1921년 10월 6일에 개장한 이후로 파리에서 가장 독특한 영화관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영화관은 잠시 클럽으로 사용되었지만 1988년에 문을 닫고 버려졌다. 이집트 아르데코 장식을 복구하기 위한 2년 반의 작업 끝에 2013년에 영화관으로 다시 부활했다. 이제는 사회적 다양성을 통한 교류와 만남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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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르 라넬라

 

 

1931년에 이 영화관은 제라르 필립(Gérard Philippe)과 마르셀 카르네(Marcel Carné)와 같은 인물들이 자주 방문하는 영화 아트 하우스 영화관이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극장은 다양한 예술을 다루는 전시와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현재 영화관은 음악, 서커스, 연극 등의 예술 활동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3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현재의 공간은 특히 오케스트라와 발코니를 장식하는 조각된 참나무 목공예품을 통해 그 특징을 유지하고 있으며, 꼭대기에는 페인트 상자로 장식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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