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그림, 조각품과 같은 예술 작품을 보러 박물관만 들르시나요? 파리 교회에는 아름다운 조각품들이 숨을 쉬고 있습니다. 비교적 덜 알려진 파리 교회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조각품 8점을 소개합니다.
프랑수아 지라르동을 추모하며...
Catherine Duchemin
이 조각품은 유명한 화가이자 회화 및 조각 아카데미에 입학한 최초의 여성인 캐서린 뒤케민(Catherine Duchemin)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1703년에서 1707년 사이에 만들어졌습니다. 그녀의 남편이자 유명한 조각가인 프랑수아 지라르동(François Girardon)이 직접 영묘를 디자인했고, 이 영묘의 창작은 두 명의 학생인 외스타슈 누리송(Eustache Nourrisson)과 로베르 르 로랭(Robert Le Lorrain)에게 조각되었습니다.
죽어가는 그리스도
Église Saint-Gervais-Saint-Protais
공식 예술계에서는 오랫동안 거부당했던 낭만주의 조각가 오귀스트 프레오(Auguste Préault)는 그의 스캔들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었습니다. 그의 가장 감동적인 작품 중 하나인 이 그리스도의 이야기는 그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그리스토의 고통과 죽음에 임박한 그리스토를 투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당시 많은 논란과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프레오는 십자가에 못 박히는 평화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기는커녕, 괴로운 얼굴을 한 남자의 고통에 찬 외침을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딸랑이 소리를 내며 열리는 입, 극도로 긴장된 뭉친 근육, 손, 발, 옆구리의 상처 렌더링: 이미 장례식 수의에 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고통받는 몸의 모든 세부 사항은 우리에게 드라마를 말해줍니다.
이 작품은 최소에 Saint-Germain-l'Auxerrois 교회에 배치되었지만 너무 충격적인 사실성 때문에 교회의 요청으로 몇 주 후에 제거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845년에 조각가는 목조로 된 작품을 다시 의뢰를 받았게 되었는데 아마도 Louis Buhot이 조각한 것으로 추정되며 Saint-Paul-Saint-Louis 교회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후 다른 예술가들의 요청으로 마침내 1847년 생제르베생프로테(Saint-Gervais-Saint-Protais) 교회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신을 만난 성 프란치스코
Cathédrale Sainte-croix des arméniens
르네상스의 조각가 제르맹 필론(Germain Pilon)은 엄숙하고 감동적인 신을 만난 성 프란치스코 동상을 제작하였습니다. 13세기 초, 복음주의적 가난과 성인의 연민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예술가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절제와 사실성을 결합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제르맹 필론은 성 프란치스코를 기리기 위해 1590년에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품은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었다가 1818년 파리시로 넘겨졌고, 마레 지구의 카푸친 교회로 옮겨졌습니다.
키스 해링의 작품, 그리스도의 생애
Église Saint-Eustache
미국 예술가 키스 해링(Keith Haring)은 사망하기 불과 2주 전인 1990년 2월 16일에 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백금으로 코팅된 작품은 총 9부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존 레넌과 오노 요코가 설립한 스피릿 재단이 파리에 기부한 것으로, Saint-Eustache 교회에 전시되기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사랑, 고통, 구원의 상징인 십자가에 못 박힌 십자가가 얹힌 심장 아래 빛나는 아기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날개를 쭉 뻗은 천사들은 머리 위로 날아가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광선과 물방울을 받기 위해 달려드는 빽빽한 군중을 의미합니다. 하늘의 양식, 영생의 물, 구원의 피, 성령의 불꽃 등 해석은 자유롭고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더 나은 세상에 대한 키스 해링의 믿음을 증언하는 빛나고, 빛나고, 활기차고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집트인 성 마리아
Eglise Saint-Germain-l'Auxerrois
방탕한 삶을 살던 알렉산드리아의 창녀 이집트인 마리아는 은혜에 감동되어 회개하고 성인이 된 인물입니다. 종종 막달라 마리아와 혼동되는 이 성인은 긴 금빛 머리카락을 입고 60년 동안 조각품으로 우리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반쯤 감은 눈을 가진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은 보는 사람을 향해 우울하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머리카락과 옷깃의 섬세함은 다리와 하체의 강인함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은 사본으로 작품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이집트인 성 마리아는 교회 내부의 성모 예배당 내부로 옮겨졌습니다.
세례 받는 그리스도
Eglise Saint-Roch
1731년 장 밥티스트 2세(1704-1778)가 만든 그리스도의 세례는 1725년 조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프랑스혁명 이후 다시 제작되어 Saint-Roch 교회에 기증되었다. 장 밥티스트 2세는 장 밥티스트 2세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은혜와 우울을 표현해 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두 손을 꼭 쥐고 무릎을 바위 위에 얹고 겸손한 신자로서 세례 성사를 받으신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목가적인 풍경과 바위의 거칠기, 나뭇잎의 유연함, 요르단 강의 유동성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의 승천
Église de La Madeleine
이 기념비적인 작품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식적인 모티브로 장식되고 두 천사의 형상으로 둘러싸인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막달라 마리아는 그녀가 승천하는 순간을 상징합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생애 말기에 프로방스의 생트보메 동굴에 은둔하며 신을 만나게 됩니다. 이 신비로운 에피소드 동안 그녀는 천사들에 의해 천국으로 올라갑니다.
손수 만든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그들 중 세 사람에 의해 참회하는 팔레트에 실려 교회로 옮겨졌습니다. 조각품은 여러 평면과 인물, 빈 공간 및 공백의 탁월한 상호 작용을 통해 매우 복잡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사들의 회전하는 리듬과 성자의 상승하는 움직임이 보기 드문 기교의 구성 속에 우아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 작품은 교회가 지어진 지 1년 후인 1843년에야 완성되었고, 이 조각품을 통해 이를 제작한 마로체티는 파리에서 가장 저명한 조각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장 밥티스트 랑게 드 게르지 신부의 무덤
Eglise Saint-Sulpice
장 밥티스트 랑게 드 게르지(Jean-Baptiste Languet de Gergy)는 1714년부터 1748년까지 Saint-Sulpice 교회의 명예 신부였습니다. 그가 1750년에 사망했을 때, 교구는 그의 행동을 보고하는 칭찬의 비문으로 장식된 그를 위한 호화로운 영묘를 건립하기를 원했습니다. 조각가 르네-미셸 슬로츠(René-Michel Slodtz)는 교회의 요청에 따라, 장 밥티스트 랑게 드 게르지 신부를 위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슬로츠는 무감각한 죽음이 쓰러지는 동안 "전 수도원장의 얼굴을 덮은 장례식 융단을 일으키려는 불멸의 열망"을 표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사장은 높은 제단을 바라보며 자신을 하느님께 바쳐지는 순간을 기록한 이 작품은 신부의 수호성인인 생장 밥티스트 예배당에 위치한 교회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규모 면에서 이 무덤은 다양한 재료, 서술성, 연극성을 결합한 18세기 장례 예술에 대한 관례를 살펴볼 수 있는 사료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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