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추천 여행 코스, 세르쥬 갱스부르의 발자취를 따라 산책하기

 

세르쥬 갱스부르Serge Gainsbourg의 팬이신가요? 그렇다면 그의 발자취를 따라 파리를 여행해 보는 건 어떤가요?

그년 는 1928년 4월 2일에 태어난 프랑스의 가수, 작곡가, 피아니스트, 영화 감독, 배우, 그리고 작가이다. 그는 루시앙 긴즈부르크(Lucien Ginsburg)라는 이름으로 파리에서 러시아-유태계 이민자 가족에 태어났다. Gainsbourg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때로는 논쟁적인 스타일로 20세기 프랑스 음악 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작품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있다.

 

세르쥬 갱스부르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인 그는 1950년대 후반에 가수 겸 작곡가로 본격적인 경력을 시작하게 된다. 데뷔 초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들에게 점차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포크, 팝, 재즈, 레게, 그리고 전자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그의 스타일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Je t'aime... moi non plus"는 사랑과 성에 대한 솔직한 가사로 큰 논란을 일으켰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음악 외에도 그는 영화감독, 배우, 그리고 작가로서도 활동했으며, 그의 다재다능한 재능은 다양한 예술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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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28년 Île de la Cité(4번가)에 있는 Hôtel-Dieu 산부인과 병동에서 쌍둥이 Liliane과 함께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파리의 위대한 카바레의 피아니스트이고 그의 어머니는 러시아 음악원에서 노래를 불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1919년에 볼셰비즘을 떠나 파리로 망명을 오게 된다. 그들은 현재 파리의 20구에 위치한 35 rue de la Chine에 머물렀는데, 이후에는 9구의 11 bis, rue Chaptal로 이사를 했다.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지방에서 난민 생활을 이어간다. 그리고 1946년 파리로 돌아와 16구의 55, Avenue Bugeaud에서 거주하게 된다.  그는 학사 학위를 취득해야 했던 콩도르세 고등학교에서 예술에 매료되어 학업을 그만두게 된다. 그는 몽마르트르 아카데미에 입학학 되고, 그곳에서 엘리자베스 르비츠키(Élisabeth Lvitsky)를 만나 1951년 11월 3일에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천재가 아니었던 그는 술집과 카바레에서 캐시어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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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e Arthur

 

1954년 26세의 세르쥬는 18구의 75, rue des Martyrs에 아직까지 존재하는 Madame Arthur의 카바레에서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일하게 된다. 젊은 작가였던 그는 Julien Grix라는 가명으로 작가, 작곡가 및 음악 출판사 협회(Sacem)에 첫 번째 노래를 발표하게 된다. 1955년 카바레 Milord l'Arsouille(1구)에서 피아니스트-기타리스트가 된 그는 처음으로 자신이 작곡한 곡을 연주했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게 된다.

그는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되지만 Trois Baudets(18구)에 위치한 카바레의 무대에서 Le Poinçonneur des Lilas를 공연하던 중 무대 공포증으로 공연을 중단하는 일을 겪게 된다. 이 사건 이후 그는 약 14년 동안 무대를 떠나게 된다. 이 시기 그는 France Gall, Juliette Gréco, Françoise Hardy, Catherine Deneuve, Isabelle Adjani, Vanessa Paradis,  Brigitte Bardot, Jane Birkin 등 수많은 연주자들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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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쥬 갱스부르가 머물던 집, 7구

 

1969년 그는 제인 버킨Jane Birkin이 그와 함께 새 집으로 이사한다. Saint-Germain-des-Prés의 5 bis, rue de Verneuil(7th)에 위치한 이 주택은 검은색으로 칠해진 벽이 있는 135평방미터 규모의 복층 주택이었다. 그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곳에서 생활한다.

세르쥬는 지금은 사라진 레스토랑인 Galant Vert에서 식사를 하며 동네를 산책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또한 Bistrot de Paris, 33, rue de Lille (7구)의 단골이기도 했다. 그가 좋아하던 46번 테이블과 샴페인은 그곳의 대표 메뉴가 되었다. 천재의 작가이자 작곡가이자 감독인 지킬 갱스부르 박사 역시 하이드 씨를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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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에 처음으로 심장마비를 겪은 그는 무대를 떠난지 14년이 지난 1979년에 다시 가수로써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그는 점차 잊혀지고 1988년 Zénith에서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는 1991년 3월 2일, 62세의 나이로 그의 집에서 다섯 번째 심장 마비로 사망한다. 그는 몽파르나스 공동묘지에 안장되었고 그의 무덤은 주기적으로 병, 담배꽁초, 지하철표, 양배추로 장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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