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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상식/일반 육아

영유아 수면 근경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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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3개월 동안 신생아는 자면서 움직임이 많다. 다리를 흔들고, 팔을 뻗고, 머리를 드는 등 제법 큰 움직임도 보인다. 수면 근간대경련sleep myoclonus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보통 20초 이상 지속되지 않다. 전문가들은 아직 이러한 움직임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이것이 역설적 수면이라고도 불리는 REM 수면 중 중추신경계의 반응이라는 것을 밝혀 냈다. 신생아가 가장 깊게 잠들었을 때 나타난다.

아기에게 매우 흔한 수면 장애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혹시 이런 현상이 걱정된다면 아기가 진정될 때까지 아기를 안고 있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아기가 흔들거나 걸을 때 느끼는 진동이 대경련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니 웬만하면 근경련 도중에는 아이를 안고 방 안을 걸어 다니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근경련증은 양성 수면 장애의 일종이다. 그러므로 영유아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아기의 성장이나 정서 발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는 이러한 근육 경련 현상을 생후 6개월부터 나타나는 간질이나 주기성 야간 운동 증후군과 같은 다른 병리 현상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혹시 경우가 심각하거나 아이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여 진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자는 동안 성장한다. 특히 영유아일수록 수면은 성장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수면의 질은 육아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신생아는 하루 최대 16시간까지 잠을 잔다. 그러다가 3개월이 지나면 15시간으로 줄어들고 한 살이 되어도 여전히 14시간을 자는 아이들도 있다. 잠을 많이 자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수면 시간이 길면 소아 우울증이나 비만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기의 좋은 수면 습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몇 가지 팁을 나열하자면 이렇다.

  1. 아기침대는 아이의 공간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같은 공간에서 잠을 잔다. 가능하면 독립된 공간에서 각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2. 잠자는 공간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 놓는 것이 좋다.
  3. 불을 켜두거나, 시끄러운 음악을 틀거나, 근처에서 이야기하는 등 아기의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낮잠 자는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5. 기저귀가 귀찮거나 기저귀가 새는 경우 자는 동안 갈아주는 것이 좋다.
  6. 아기가 스스로 옆으로 굴러갈 수 있을 때까지는 아기를 엎드려 눕혀서 재우는 행위는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아기가 이산화탄소를 흡입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영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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