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준, 영유아 검진, 3개월

3개월 차 검사도 동일하다

육아 환경, 부모의 신체 및 심리 상태
영유아 기본 검진
운동 능력 및 정서적 발달
신경 및 감각 발달
성장 및 발달 (키와 몸무게)
예방 접종 및 병리 추적
음식 및 영양

이렇게 7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서
검사를 진행한다.

 

육아 환경, 부모의 신체 및 심리 상태

 

지난번 검진 때와 동일하게
육아의 어려움이나
경제적,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지원 가능한 부분이 있으면
관련 단체 혹은 지원 부서와
연결시켜 준다.

가정의 재정적 상황 (소득)을 질의하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부모에게 사회복지사와 연결을 시켜준다.
그리고 경제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한부모, 실업, 사회적 유대감 부족,
형제자매 사이의 위치 등
아이의 육아 환경과 상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는지 살펴본다.

담당의가 판단하기에
육아에 위험 요소가 있다면
별도의 조치를 받을 수도 있다.
부부 클리닉이나,
집에 다른 형제들을 돌볼 수 있는
돌봄 서비스 등
보자지원을 위한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부모와 가족 간 유대 관계,
산모의 육아 환경 및 취약성
가족의 병력,
산모의 피로 등을 살펴본다.
육아 환경에 문제가 있어 보일 때는
집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설에 대해 알려준다
(PRADO, PMI, 부모의 도움, 협회 등)

이 시기 개인적으로는
부모의 피로도나
아이에 대한 보육 태도를
특별히 주의 깊게 관찰했던 것 같다.
아이의 성장과 발육,
수면, 영양, 정서적 발달 등
다방면에서 질의를 했지만
부모 상태가 어떤지,
양육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는지를
더 관찰했던 것 같다.

 

영유아 기본 검진

 

아이의 기본 검사는
이미 확인을 했기 때문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는
특별히 따로 보지는 않는다.

또한 3개월 째는
아이의 발육도 크게 보지 않는 것 같다.
안내 책자에 쓰여 있는 내용을 빌리자면
아기가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지,
엎드려서 머리와 어깨를 들어 올리는지 본다.
3개월쯤 되면 머리를 잡고,
뒤집기 여부를 확인한다.

 

운동 능력 및 정서적 발달

 

운동 능력은
아이가 머리를 가눌 수 있고,
뒤집기를 하는지 확인한다.

아이가 모음 발음을 따라 할 수 있는지 검사하고,
반응 미소 또는 선택적 미소가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선택적 미소는 대부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자기에게 익숙한 사람을 보면
미소를 짓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아이와 손을 이용하여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지 검사한다.
아이의 운동 능력과 정서적 발달은
별도로 마련된
놀이방 같은 곳에서 진행되는데,
시기별로 운동 능력을 점검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10분에서 15분 정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담당의의 진료가 시작된다.

 

신경 및 감각 발달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검사하지 않는다.

시력 발달을 검진하는 경우에는
눈부심 반사, 시선 포착 및 추적 반사 등을 확인하고
물체에 시선을 고정하거나.
2개월 검진 때 했던 것처럼
45° 밖에 있는 빛을 볼 수 있는지,
고개를 그쪽으로 돌리는지 등을 확인한다.
또 3개월에는 
두 눈과 머리가 물체를 향해 
조화롭게 움직이는지 본다.

 

성장 및 발달 (키와 몸무게)

 

아이의 
몸무게, 키, 머리 둘레를 측정하고
아이 수첩에 표시하고
곡선을 그려준다

참고로 3개월의 머리 둘레는 
평균적으로 2개월의 머리 둘레 + 1cm와 같습니다. 

 

예방 접종 및 병리 추적

 

일정에 따라 예방 접종이 이루어진다.
3개월 검사 때 예방 접종 항목이 없다면
예방 접종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타민 D의 경우
18개월까지 꾸준히 복용한다.
첫 달과 동일하게
모유 수유의 경우 하루 1000-1200 IU
분유 수유의 경우 하루 600-800 IU
처방해 준다.

 

음식 및 영양

 

모유 수유 방식은 동일하다.
모유수유의 경우
아이가 원하면
처음 8일 동안은 가능한 한 자주
모유수유를 하도록 하도록 권장한다.
아이가 원하면 바로 모유 수유를 한다.
수유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수유 사이에 정해진 간격도 없다.
아이가 효과적으로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동안에는
아이를 젖에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매 수유할 때마다 한쪽 젖을 “끝까지” 주고,
식욕에 따라 다른 쪽 젖을 주고,
다음번 수유에서는 순서를 반대로 하라고 알려준다.
트림은 필수적이지 않다고 알려준다.
수유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좋지만
수유 전후에 유방을 씻지 말라고 알려준다.
아이가 젖을 빠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모유 수유 중에는 젖꼭지를 주지 말라고 권고한다.
이는 아이가 젖꼭지를 잘 잡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에게 수유를 어렵게 하고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다.

분유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시기에 맞는 분유를
3~4개월 동안 하루 평균 150ml씩 5회 섭취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