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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아이와 함께 즐기는 파리

[파리/여행/추천] 파리 팔로마노 시티Palomano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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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mano City

 
파리는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많지 않다.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따로 나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른들만을 위한 장소가 별도로 있는 것도 아니다. 상황이 그러다 보니 현지 파리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이나 박물관, 미술관을 찾는다. 얼마 전 한국에 갔을 때, 파리에도 '이렇게 큰 키즈카페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드디어 파리에도 아이들만을 위한 세상이 생겼다.
 

 
PALOMANO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작은 도시다. 영화 소품을 제작하는 전문가들이 디자인한 실내 대규모 세트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정교하게 꾸며진 작은 도시에서 그들이 상상하는 소방관이 되어보고, 승무원이 되어보고, 스타일리스트가 되어본다. 아이들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마치 서울 상상마당의 프랑스 파리 버전 같기도 한이 시설은 마치 대형 키즈 카페 같기도 하다.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이 시설은 파리의 아이들에게는 삶을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생태학, 식품 다양성, 문화, 시민 가치, 타인에 대한 양보와 배려, 관용과 같은 사회성을 기르는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상상력을 키우는 7개의 미니 세계

 
3세부터 이용이 가능한 이 시설은 슈퍼마켓, 미용실, 공항, 소방서, 주방 등 7가지 일상 테마로 꾸며져 있다. 배치되어 있는 소품들은 환경, 무대, 변장, 재미, 감각 및 미적 요소 모두가 고려되었다. 아이들은 선별된 소품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도록 안내를 받는다.
 

 
팔로마노 시티에는 특별한 시노그래피가 준비되어 있다. 대본에 기반하여 몰입도가 높으며 안전하고 재미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개월의 연구 기간을 거쳐 공간을 제작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Lydwine Labergerie는 영화, 광고 영화 및 오페라 세트를 제작하는 전문가이다.  그녀는 말로마노 시티를 위해 아이들만의 장소를 상상하고, 가구와 구조물을 디자인하고, 목수, 화가, 장식가 및 예술가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여 이 작은 도시를 만들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한다. 도서관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잠깐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는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매트와 쿠션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아이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최고 수준의 직원과 서비스까지 파리 여행 중에 아이와 부모에게 더 좋을 수 없는 선택지가 될 거라 믿는다.


 

 
 
주소: 125 Boulevard Jean Jaurès - 92110 Clichy
지하철역: Clichy Town Hall
매일 개방하지만 예약을 권장한다.
Palomano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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