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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아이와 함께 즐기는 파리

[파리/여행/어린이/추천] 파리에서 인형극을 즐길 수 있는 8곳 소개, 파리여행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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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 불어로 인형극이라는 의미이다. 파리에는 아이와 성인들을 위한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여럿 있다. 그중에 인형극을 즐길 수 있는 장소 8곳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뤽상부르 정원Jardin du Luxembourg (6구)

 

 

뤽상부르 정원에 중심에 있는 놀이터와 회전목마 사이에 275개의 좌석을 갖춘 프랑스 최대 규모의 마리오네트 인형 극장이 있다. 1933년에 문을 연 극장은 전 세계의 아이들과 함께 전통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다. 극장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파리 지역 방학 기간 동안에는 매일 개장한다.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최소 공연 시작 최소 3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 모든 쇼는 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 예약은 받지 않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연이 이루어진다.

 

 

 

 

샹드마르스le Champ-de-Mars (7구)

 

 

샹드마르스 인형 극장은 에펠탑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902년 개장한 이 극장은 나폴레옹 3세 스타일로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 중 하나이다. 클래식한 레퍼토리는 동화(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빨간 모자 등)와 원작 (Les Graines Magiques, Treasure Island, Guignol in Wonderland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파리 지역 방학 중에는 매일, 오후 3시 15분과 4시 15 분에 시작하고, 공연 시작 약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각 연극이 시작하면, 출입할 수 없으니 늦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티켓 가격은 1인당 6유로로 현금과 수표로 결제 가능하지만 신용카드는 불가하다.

 

 

 

 

몽소 공원 Parc Monceau (8구)

 

 

몽소 공원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 사랑스러운 작은 야외극장은 현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극장 중 하나다. 비록 공연이 날씨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야외에서 인형극을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기도 하다. 인형극은 4월부터 10월 초까지만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 공연을 볼 수 있고,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가격은 6유로이고 공연은 약 35분 동안 진행 된다.

 

 

 

 

꽃공원Parc floral (12구)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Parc Floral의 Guignol 극장은 고전 레퍼토리와 몇 가지 현대적 인형극으로 젊은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 왔다. 비교적 파리 동부,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위치는 Parc Floral에 있는 Le Bosquet 레스토랑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방학 중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을 한다. 공연은 오후 3시와 4시에 진행되고 가격은 4유로이다.

 

 

 

 

몽수리 공원Parc Montsouris (14구)

 

 

몽수리 공원 입구에 위치한 이 실내 극장은 냉난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내부에는 작은 아르데코풍 클럽 안락의자를 제공하고 있는데, 다른 극장들에 비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파리 지역 방학 중에는 매일 진행하고,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 15분, 오후 3시 45분 이렇게 2회 진행한다. 공연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가격은 6유로이다.

 

 

 

 

조르주 브라상스 공원Parc Georges Brassens (15구)

 

 

개인적으로는 인형을 가장 잘 만든 극장은 조르주 브라상스 공원에 있는 인형 극장이었다. 회양목을 조각하고 유리로 눈을 만드는 이 과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인지 인형에서 느껴지는 생동감과 고풍스러운 느낌은 다른 인영 극장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극장 입구에는 그동안 연극했던 인형들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인형 캐릭터 조각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파리 지역 방학 중에는 매일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가격은 4유로 부터이다. 역시 카드 결제는 불가하다.

 

 

 

 

뷔트쇼몽 공원Parc des Buttes-Chaumont (19구)

 

 

뷔트쇼몽 공원에 위치한 Petits Bouffons de Paris 극단 소속의 극장은 인형극 창작, 인형과 세트 제작까지 인형극을 전문적으로 하는 극단이다. 파리 중심부의 인형극은 전통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는 것에 비해 이곳에서는 21세기에 답게 현대화된 다양한 주제와 줄거리의 인형극들을 선보이고 있다. 인형의 크기는 약 60cm이고 무게는 최대 3~4kg 정도 되는 거대한 크기로 진행이 된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오전 11시 15분, 오후 3시 15분, 오후 4시 30분 이렇게 3차례 공연을 한다. 약 1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고, 가격은 6유로이다. 

 

 

 

 

무프타르 국립인형극장Mouffetard (5구)

 

 

약 20년간의 파리를 떠돌아다니면서 인형극을 선보이던 이들은 파리 5 구의 중심부에 정착하여 르 무페타르 국립 마리오네트 센터를 설립했다. 프랑스의 독특한 기관인 이 극장은 성인 관객과 어린이 관객 모두를 대상으로 현대 인형극 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이고 있는 이 극장은 장르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인형극은 종종 연극, 글쓰기, 무용, 시각 예술 및 이미지와 사운드 분야의 요소를 접목하여 색다른 인형극을 선보인다.

이사벨 베르톨라(Isabelle Bertola)가 감독한 파리 최초의 인형극 전문 장소인 이곳은 창의적인 레지던시 기업을 환영하거나 리소스 센터를 통해 인형극에 관한 고유한 컬렉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극장은 또한 현대 인형극 예술에 관한 정기적인 모임을 계획하고 애니메이터, 중재자 및 교사를 위한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가 양성을 위한 자유와 발명의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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